이 집에서 살게 된지도 이제 2년차 처음 이사오고 난 후
계속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면서 하루하루 지나가던때
진짜 시간이 금방 지나 가는구나 하고 느끼면서 하루하루 지나가던 최근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거실 쇼파에 누워있으면 어디선가
이상한 불쾌한 냄새가 계속적으로 코를 자극 하기 시작하였다
킁킁 대면서 이 냄새가 어디서 나는 것인가를 한참을 찾던나인데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거실에서 나는 냄새인가 거실 창문밖에서
나는 냄새인가 아니면 베란다인가 싱크내냄새인가
도대체 어디서 나는 이상한 하수구냄새인가 하면서 찾던 중
싱크대 하수구 냄새 였구나 라고 직감을 하고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본 순간..
아주아주 불쾌하고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아니 왜 싱크대 하부장에서 이런 퀘퀘한 냄새가 나는가 너무나 열이 받는 순간..
원인을 찾아보고자 하부장을 다 뒤져서 냄비든 뭐든 다 끄내놓고
이곳 저곳을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물 수도관이 올라오는 싱크대 밑에서 냄새가 나는가하고
그 뒤에 뻥 뚫려있는 곳을 박스와 테이프로
막아보고 또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냄새가 났다
어디에 맡겨야하나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계속 냄새가 났었다
냄새가 너무 싫은 냄새가 나고 특히 나는 너무나 이런 싱크대 오래된 냄새나
하수구 냄새 같은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 냄새에 너무 민감해서 ㅠㅠ
계속 며칠을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이곳저곳을 킁킁대면서 더 머리가 아파졌고
냄새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집은 빌라의 4층이였는데
엘레베이터도 없기 때문에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하였는데
그것이 잘못된것인가하고
계속 여기저기를 조져보았다
냄새가 정말 참.. 일단 냄새의 원인을 찾는데 계속
시간을 썼는데 너무 힘들었다
냄새도 냄새였지만 그 스트레스가 ㅠㅠ
이런 찝찝한 냄새때문에 결국
냄새차단 을 하기 위해서 싱크대 하부장을 계속 열고 닫고했다가
결국 인터넷에서 싱크대 하부장 냄새제거방법을 무지하게 검색해서
밑으로 내려가는 하부장 배수구에 찰흙처럼 붙혀서 냄새가 못올라오게
하는 것도 한번 사서 붙여보고, 옆에 냄새제거 탈취제도 놓아보고
해보았는데 처음에 약간 효과가 있는듯 했으나
냄새를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알아보다가 아무래도 냄새가 안에서 뭔가 타고 올라오는것이라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냄새제거 해주는 배수구클리너 라는것을 찾게 되었는데
발포 압력으로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어준다는 거였는데
흠 솔직히 이런게 뭐 베이킹소다나 식초 이런거랑 뭐 매한가지 아닐까하고
속는셈치고 사용후 불만족시 100프로 환불이라는데
사실 환불하고자하는 마음보단 효과가 제발 있기를 하는 마음으로 사서
사용을 해보았다 솔직히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제발 없어져라 냄새여 하면서 사용하였는데
사용할때 일단 약간 청소를 하고 배수구에 사악 불어넣은뒤에
물 약간 미지근한 40도 정도 되는걸로 조금 흘려보내주고
3~4시간정도 기다리는 아주 간편한 것이다
근데 깜빡하고 와이프가 1시간인가 2시간 되었을때 설거지를 조금 하긴했는데
뭐 4개니깐 한번 더 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하루정도 지나고 보니
음 이상하다 킁킁 하면서 싱크대 하부장 냄새를 맡아 보는데
뭔가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하고 안나는것 같기도하고 애매한데
킁킁 좀더 맡아 볼까 이게 나는건지 안나는건지
좀 맡아보는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계속 킁킁 대면서 그 이전에
퀘퀘했던 냄새를 계속 찾으려고 했던 것이다
정말 신기하게 냄새가 사라졌다 이게 냄새가 차단이 된 느낌보다는 냄새차단효과도 있으면
좋겠지만 뭔가 냄새가 없어졌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완전히 쾌적한 냄새가 나는건 아니지만 이전에 났던 정말 불쾌한 냄새가 싱크대하부장에서
사라지니 스트레스도 함께 사라지는 느낌이였다
아직 4개중 3개나 남았으니 간격을 두고 조금씩 더 시험해봐야지
근데 좀 신기했다 그렇게 지독했던 냄새가 사라져서 어디갔지 ?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안녕..
휴 다행이다 환불 귀찮은데 안해도되니..
싱크대 하부장에 프라이팬 냄비 이런거 다 넣어놓는데 냄새나면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
이제는 사라져서 증말 다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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