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날씨가 좋은 어린이날
모처럼 용산 아이파크몰에 영화 보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피규어세상
건담 피규어부터 엄청나게 피규어들이 많았던 곳을 보게되었다
용산 가볼만한곳 중에 하나가 더 생겨버렸다
용산 같은 경우는 마포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가끔 영화보러 자주오는데
마침 내일의기억 표가 생겨서 온김에 저녁도 먹고 아이쇼핑도하고
하려고 돌아다니는데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건담베이스가 눈에 보여서
나도 모르게 이끌려갔는데
엄청나게 피규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엄청나게 어린이들도 많았다 부모님들과 ㅎㅎ
마침 어린이날 휴일이여서 그런지 어린이들도 눈이 뒤집혀있고
어른이들도 뒤집혀있었다. 나같은 어른이들도 눈이 뒤집힌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장난감과 피규어가 있으니
옆에 있는 엄마들만 냉정한 눈이고 안된다는 포즈의
팔짱과 시선으로 보고 계셨다
오히려 아빠들의 손에 장난감 박스와 피규어 박스들이 들려있는걸
발견하였다 ㅋㅋ
어떤 가족단위로 온 가족은 그래도 부모님이 레고코너에서 원하는것
하나를 고르게 해주시고 아이가 엄청 고뇌하면서 어떤 걸 고를까
신중하게 생각하는게 너무 귀여웠다 ㅎㅎ
건담 기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가볼만한곳 인것 같다
용산아이파크몰에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이야
솔직히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꾸욱 눌러서 참았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아이파크몰 6층 한바퀴 도는데만해도 1시간이 넘게 걸린것 같다
피규어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하고 어린이들 뛰어놀고 장난감 천국 ㅎㅎ
좋은 세상이다
귀멸의칼날 피규어도 있고 네츠코 귀여워 'ㅡ' ㅎ
계속 보고 있자니
뭐하나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계속 듬
조카 선물 핑계로라도 뭐하나 샀어야했나..
건담베이스에서 건너편에
눈을 돌리니 바로 타미야가 있었다
추억의 타미야
예전에 달려라 부메랑을 본 세대로 써 미니카를 엄청 어릴때 가지고 놀았었는데
그 추억의 미니카 .. 미니카하면 타미아
타미아가 똭 앞에 너무.. 최고
용산 아이파크몰 최고 ㅋ
미니카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일단 어른이들이 좀더 많았다
어린이들은 아무래도 피규어나 건담 그리고 원피스 나루토 같은
만화쪽 캐릭터있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타미야에는 상대적으로 손님이 적었다
추억의 프라모델
어릴때 프라모델 한 개사서 오랫동안 손톱깍이로 깍아서
예쁘게 조립하던 때가 있었는데 추억돋음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개한개 보고 또 보고
RC 카도 가지고 놀면 재밌는데..
람보르기니로 하나 살껄..
아쉽다..
예전에 인형뽑기 같은 술마시고 하다가
람보르기니 RC카 하나 뽑아서 재밌게 놀았었는데
아쉽군
그리고 계속 둘러보다가 다른 곳으로 돌았는데
여기도 어른이 어린이가 많았다
바로 닌텐도
아직 플레이스테이션밖에 없는데 닌텐도 흠 살지말지 고민
조작법이 내 취향은 아닌데 게임이나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같은경우는
하면 재밌을거 같기는 하다 링피트 어드벤쳐 로 살빼는 사람도 많으니..
살짝 또 돌았는데
또또 피규어 천국이 딱
용산 아이파크몰이 이렇게 넓었었나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
뽑기로 피규어 뽑는 것도 있었고
좀더 매니아틱한 피규어들 종류도 많고 동전 넣고 돌려서 뽑는것도 있고
볼거리가 많았다 흔히 아는 나루토나 원피스 드래곤볼 피규어들 부터
처음보는 것들까지 다양하다
짱구아빠 피규어.. 멋지다 ㅎ
어릴땐 짱구 재밌게만 봤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짱구 아빠 입장을 보게 되고
짱구 아빠의 명언을 찾아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나이가 되어버리다니
크흡
또 아이파크몰에 짱구카페도 있는 걸 보았는데
짱구카페에서 초코비도 팔고 짱구와 짱아가 그려져있는
커피 음료들도 파는데 줄이 20명 30명은 서있어서
포기했다
VR 존까지 갖춰져있던데 옆에는 또 키즈카페처럼 또 있고 아이들이 엄청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서 어린이날 이런 곳에 방문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른이든 아이든 잼나게 놀 수 있을것같다..
이번 어린이날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면서 내손에 아무것도 건져 오진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때는 한개는 사와야지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용산 아이파크몰 추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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